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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 2011.0927.화 대학때 한참 몰려다니며 놀았던 친구가 서울에 연수를 받으러 온다고 해서 몇 년만에 만나고 돌아가는 길... 정말 하나도 안 변했는데 세 아이의 엄마란다 세월 참... 대학땐 스쿠터 뒷자리에서 헬맷도 안 쓰고 달리던 나, 그 스쿠터 주인이 이 날은 차로 데리러 와 주었다 그래... 세월 참...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더보기
한강 낙엽, 장흥 드라이브 2011.0924.토 저녁에 연신내 식구들과 장흥에서 식사하고 돌아오는 길 연신내엄마가 아들 차로의 짧은 드라이브에 좋아하셨다 찬수가 우리 두 여자에게 이쁘고 믿음주는 아이이긴 하지, 이런저런 생각에 기분 좋았다 :-)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더보기
금요일 데이트 2011.0923.금 천호에서 오랜만에 짐승의 살 섭취 ㅡㅡ; 밤 산책 이젠 공기가 제법 차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더보기
달고나 점심식사 후, 공원에서 올려다본 하늘 퇴든 후, 일본용품 가게에서 이로이로 쇼핑 윤경이와 내 약통, 그리고 달고나 :-P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더보기
퇴근길, 한강 2011.0921.수 퇴근길에 한강으로 걸어오려고 단화를 신고 출근하곤 했는데 몇 년 전 같이 일한 적 있는 개발자분 왈, "윤수씨 원래 이렇게 작았어??" 5cm 굽의 위력인가, 아니면 나 정말 줄고 있나? :-( 내 나이까지 키가 자라는 사람들도 있다던데 oTL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더보기
빨래망 위의 러브레터 어릴땐, 정확히 말해 군대 있을땐 답장도 안 보내는 내게 장문의 편지를 보냈던 녀석, 사귀기 전엔 이메일이라도 보내고, 연애초기엔 악필이지만 조잘조잘 잘도 편지 쓰곤 했던 찬수였건만... 결혼 육년 후 빨래망 위에 오고가는 변질된 경고-회신레터가 전부구나(거북이는 왜 그렸니?) 아, 가끔 각서도 쓰긴 하는구나 --;; 사랑이 어떻게 변하니? 네, 사랑은 이렇게 변합니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더보기
캣츠 아이 ~ 2011.0922. 목 데스크탑이 계속 말썽이었다 오랜만의 출퇴근과 계속된 데스크탑 말썽으로 내 스트레스도 극에 달하고, 찬수도 회사에 눈치보며 용산에 왔다갔다 한데다, 퇴근해서도 정전이 왔던 그 날까지 데탑 앞에 무릎을 꿇어야 했던 탓에 힘들어했다. 다 됐다 싶어 기분 좋게 회와 맥주로 뒷풀이한 후에도 말썽이어서 랩탑가지러 밤중에 회사까지 다녀오기도 하고... oTL 그러던 와중... 회식하고 늦게 들어온 녀석에게 쏟아진 나의 괜한 화풀이가 침튀기는 설전으로 이어졌던 날, 그 날 새벽, 홧김에 맥주 마신다며 뛰어나온 아파트 도로 한 가운데에서 본 고양이 날 올려다보며 꿈쩍도 않았던 이 녀석, 지금 사진 정리하며 보니 얼마전 트랙 돌때 너구리 꼬리를 하고 풀숲으로 도망간 그 녀석이 아닌가! 이후로도 .. 더보기
자매 윤이가 오래된 다이어리에서 찍어 보내준 사진(요새 윤이 가을 타나 :-) ) 윤경이는 나보다 늘 한 발 앞서 진행되는 내 또다른 모습같이 느껴졌던 것 같다 늘 말 잘 통하는 친구기도 했지 이젠 많이 달라졌지만... 이 사진 보니 그 시절 윤경이 생각나네 :-)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