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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bile/일상사진

울동네 야옹이들 :-)


2011.11.14.월


월요일의 긴장을 풀기 위한 퇴근 후의 맥주 한 잔~


맥주 마신 후에 산책하러 나오는 길에 집 앞에서 만난 녀석
나한테 급히 걸어오더니 마구 부비부비, 찬수가 꺄~하며 너무 귀엽다고 게맛살 사주자고 해서 급히 편의점으로 달려달려~


게맛살 사서 돌아와보니 고놈이 어느새 사라져버려 단지 화단을 다~ 뒤지고 다니다가... 트랙 옆 화단에서 고양이 밥상을 발견했다
우리 단지에도 길고양이 밥 챙겨주시는 분이 있었구나 :-) 반가운 기분에 밥그릇에 맛살을 찢어놓고 왔다


들어오는 길에 운 좋게도 아까 그 고양이를 다시 만나서 얼른 맛살 찢어주고 남은 맛살은 으슥한 화단에 놓아주고 인사하고 나왔다
관리아저씨들이 요놈들 미워하지 않기를~ 건강히 겨울 나라~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