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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bile/생각

마이찬 어록

내가 다른 일 할 때는 안 그러는데 꼭 책 읽을때는 옆에 와서 심심하다고 비틀고 난리다
홱 하고 몸을 돌려 읽으려니까 웅웅거리는 목소리로 말한다
'엉기고싶어'
뭐?
엉기고싶다고
엉기는게 뭐야, 해봐
사지를 내 몸에 감고 그릉댄다, :-)
귀엽다
이럴땜 정말 내가 충분히 다 이해할 수 없는 다른 종의 동물이나 아이같다
내게 낯선 딘어를 가끔 쓰는데 대부분 사전에는 안 나오는 단어 수준 인 것 같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