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쎈 놈

"아후... 난 늙는거 자신 없다 임찬"
"뭐가? 뭐가 자신 없어?"
"그냥... 그냥 잘 ... 자신이 없어... 넌?"

"난 자신 이써!"
"... (흘기며)뭐가 자신 있는데?"
"다!"

샤워하려고 주섬주섬 챙기며 욕실로 가다가...


참 쎈 놈이라는 생각 든다, 쟤
늘... 밟는대로 달려주는 자전거같은 인간
과해 보이지도, 아쉬워 보이지도 않는 ... 네게 딱 좋아 보이는 너만의 리듬을 부러워한다, 나, 오늘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