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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다, 여유있는 저녁 마실
집 바로 앞에 이렇게 한가롭게 사람들 속에 섞여 앉아있을 수 있는 광장이 있어 다행이다(사실 겨울엔 휑-했던 곳)
한강공원 생각난다...
아이들이 뛰어놀고 연인들이 거니는 걸 보고 앉아있으니 비로소 여기도 사람 사는 곳이구나... 느껴지면서 푸근한 기분이 들었다
못생긴 개가 목줄을 휘날리며 잽싸게 걸어다니고 주인 아줌마는 호탕하게 웃으며 물지 않으니 안심하라고 해명한다
다들 즐거워 보인다
개도, 아이도, 아이의 엄마도, 아빠도, 연인들도..,
너랑 나도 :-)

게다가 빅토리아데이 연휴 시작!
이번 일요일에 결혼 6주년을 맞는 우리는 몬트리올로 떠난다

모두들 즐거운 주말!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