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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린 날의 산책



피드백 기다리고 있던 일에대한 연락이 왔다
오늘 저녁에 서울과 통화해보면 알겠지만 다음주부터 조금 정신없어질 지 모르겠다
다행히 일이 많이 겹치지 않고 새로운 일을 진행할 수 있을 것 같다
오늘은 일단 할일리스트가 깨끗해진 상태
지난 주말 찬수와 나갔던 곳으로 산책 나갔다, zonta meadow 너머의 건물이 초등학교였나보다
아이들이 뭐라도 발견한 사냥개처럼 무섭게 소리지르고 뛰어놀다가 시간이되니까 자석 가까이의 쇳가루처럼 건물 안으로 사라졌다
공기냄새는 미칠듯이 달콤하고 모습을 감춘 새들이 끊임없이 노래했다
집으로 돌아오는데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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