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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



새벽에 일어났는데 창이 붉어서 놀랐다
사진 몇 장 찍고 다시 잠들었다가 아주 생생한 꿈을 꿨다
꿈에서 울었는데 ...
용서받았다고 느꼈다.
죄송하다는 말을 못했는데 왠지 전해진 것 같았다
눈을 뜨고 다시 창을 보니까
은빛 구름이 잔잔히 덮여있고
찬수가 샤워하며 틀어놓은 카펜터스의 노래가 들린다

오늘을 곱고 평온한 마음으로 보내고 싶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