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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매의 뜻을 나누기로 하다


사진출처 - http://www.sisainlive.com/news/articleView.html?idxno=10072

[-찬수] 님의 말 :한국가면 같이 함 해보자.
융쑤 님의 말 : 뭘? 면생리대를 만들자고? - -;;;
[-찬수] 님의 말 :ㅇㅇ
융쑤 님의 말 : - -;;; 갑자기 왜?
[-찬수] 님의 말 :그냥 기사보다보니 면 생리대 얘기가 나와서. 면생리대 좋다고 하자나.
융쑤 님의 말 : - -;;;;;;
[임찬수] 님의 말 :우리 귀염둥이 좋은거 써야지
융쑤 님의 말 : - -;;; 컥 만들어주세요 니가
[-찬수] 님의 말 :ㅇㅇ

점심시간 후 찬수가 '네모의 꿈(http://blog.naver.com/nemo2007)' 주소와 '피자매연대(www.bloodsisters.or.kr)' 주소를 주면서
한국 가면 같이 면 생리대를 만들어보잔다.

기록이 취미인 아이인지라 내 마술 주기를 대신 기록하게 시켰더니 이젠 녀석이 '피자매'의 사명이라도 가지게된 모양이다. :-O
( 피자매라는 말이 좀 무섭다. 강렬하긴 하다, '피자매' :-| )

사실 한국에서 친환경 면으로 만든 패드를 몇 개 구입해서 써 본 적은 있다.
그렇지만 면 생리대 사용이라는게 세탁이 만만치 않은 일이라 계속 사용하는 게 결코 생각처럼 쉬운 일이 아니더라.
어쨌든 나무의 희생도 줄이고 건강에도 좋다고 하니 한 번 시도해볼 가치는 충분하다. (후... 힘들겠지만.)

우리 집에서 바늘은 내가 체했을때 찬수가 손 따주는 용도로만 사용하고 있어서 잘 될 지는 모르겠지만...
만들어 주시겠다고 하니 기꺼이 써 보겠소, 피자매님.

나무들아, 찬수한테 고맙다고 하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