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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푼젤과 체셔고양이



결혼 육년 후 나, 찬수 앞에서는 극단적으로다가 단순해져가고 있다.
맛있는거 해준다며 뭐 먹고싶냐고 물어볼 때,
인형 사주겠다며 인형가게에 데려가거나 온라인쇼핑몰 주소 주면서 고르라고 할 때,
뭐 그렸냐며 내 그림 보고 칭찬하고 감탄해줄때,
난 니가 그럴때가 젤루 좋드라 :-|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