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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올 때 연필을 못 챙겨와서 눈썹그리는 연필로 그리고 있었는데 어제 찬수가 연필 하나를 구해왔다

 


서른 다섯 나에게, 그나마 몇 개 남은 시시한 유희들 중
제일 으뜸은 '그림그리기'.
그리고 싶은 그림이 마음에 떠오르면 두근두근-하는 그 기분이 좋다(가끔은 시안 작업할 때도 비슷한 기분이 들기도 한다)
나도 확인하지 못한 선과 빛이 드러나도록 집중하는 시간.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