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obile/canada

소시적에 까페에서 안주 만들던 경력 덕에 자신의 칼질에 늘 자부심을 느끼는 찬수




마트 다녀와서 소파에서 한숨 자고 일어났더니 이렇게 다듬어 놨다.(파는 두 종류로 분류해 놓음 - -;; )
이렇게 다듬은 파와 고추, 알맞게 잘라 놓은 국거리 고기로 냉동실을 가득 채우는 것이 찬수의 새로운 취미가 된 듯 :-|
다듬은 파 그릇을 내 얼굴 앞에 갖다 대며 향기가 너무 좋다고 좀 맡아 보란다. 
그리고는 '난 참 사소한 거에 행복을 잘 느끼는것 같아'라는 여우같은 멘트도 잊지 않는다.
난 오늘 어째 기운도 없고 축 쳐진다. 나에게 기를 좀 나눠 줘(너의 넘치는 여성성도) :-(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