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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퇴근한 찬수와 몇 시간동안 조용히 얘기했다



주로 내가 여기 와서 느끼는 것들,
그리고 서로의 일과 앞으로의 계획들,
아주 오래전으로 거슬러 올라가 서로 처음 일할때의 에피소드들과 열정들...
그 열정이 지금와서 어떻게 변했는지...
그런것들 얘기하다보니 우리도 참 많이 나이들었구나 싶다
내가 11년차, 찬수는 어느덧 9년차...
다행히 아직 일에대한 열정의 온기가 아주 조금은 남아있는듯...

난 오랜만에 내가 느끼는 고민들을 조용히 천천히 얘기할 수 있어 좋았고
찬수가 깊은 눈으로 들어주어 좋았다(좀 불쌍한 눈으로 - -;;)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