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0.15.토
찬수동기모임, 대부도와 제부도...
찬수 동료분들과 놀러왔던 후로 두 번째인 제부도
여럿이 오는 바다는 우리 둘만의 바다와는 또 다른 느낌 :-)
오랜만에 친구들이랑 달려라 하니보다 더 신나게 달렸던 찬수,
너무 달리는것 같아 걱정되면서도 행복해 보여 흐뭇 :-)
밤 늦게 둘이 커피 사러 나왔다가 본 하늘,
달이 깨끗하게 시린 은색이었다
아침 산책
요즘은 어딜 가도 땅에 떨어진 총천연빛 낙엽에 정신이 혼미할 지경
곱다 나무야 잎사귀야
조개잡이... 갯벌체험
무장하고 바다의 고운 흙바닥을 헤집는 기분이란!
기대보다도 신났던 뻘 바닥 놀이에 도취되었음
바닥에서 무언가 줍고 캐는 것은 이미 타고난 나의 큰 유희
가끔 허리를 펴고 숨을 들이쉬면 짭짤한 바다냄새에 뭔가 뭉클했다
태고의 생명을 품었던 엄마냄새같은 느낌
찬수가 조개 씻을때 사진찍으며 놀다가 백상아리 바닷물 좀 먹였다 (아휴 미안)
트렁크에 조개 싣고 집으로!
(먹진 못했다 ㅡ ㅡ;;; )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찬수동기모임, 대부도와 제부도...
찬수 동료분들과 놀러왔던 후로 두 번째인 제부도
여럿이 오는 바다는 우리 둘만의 바다와는 또 다른 느낌 :-)
오랜만에 친구들이랑 달려라 하니보다 더 신나게 달렸던 찬수,
너무 달리는것 같아 걱정되면서도 행복해 보여 흐뭇 :-)
밤 늦게 둘이 커피 사러 나왔다가 본 하늘,
달이 깨끗하게 시린 은색이었다
아침 산책
요즘은 어딜 가도 땅에 떨어진 총천연빛 낙엽에 정신이 혼미할 지경
곱다 나무야 잎사귀야
조개잡이... 갯벌체험
무장하고 바다의 고운 흙바닥을 헤집는 기분이란!
기대보다도 신났던 뻘 바닥 놀이에 도취되었음
바닥에서 무언가 줍고 캐는 것은 이미 타고난 나의 큰 유희
가끔 허리를 펴고 숨을 들이쉬면 짭짤한 바다냄새에 뭔가 뭉클했다
태고의 생명을 품었던 엄마냄새같은 느낌
찬수가 조개 씻을때 사진찍으며 놀다가 백상아리 바닷물 좀 먹였다 (아휴 미안)
트렁크에 조개 싣고 집으로!
(먹진 못했다 ㅡ ㅡ;;; )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