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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피곤한 아침에도 늘 한결같은 순서에 따라 몸과 정신을 단정히하여 출근하는 찬수
뒤에서 졸린 눈으로 바라보면서 안쓰럽기도 하고 존경스럽기도 하다

그래도 서울에서보다 훨씬 여유있었던 이 곳에서의 출근시간,
현관문에서 바로 엘리베이터인 서울집과는 달리, 긴 복도를 걸어 나아가는 찬수 모습을 끝까지 지켜볼 수 있었던 이 곳 복도
엘리베이터 타러 꺾어지기 전 하트를 그려주는 녀석의 뒷모습을 볼 날도 며칠 안 남았다
서울 가서도 좀 더 여유있는 아침저녁이 되면 좋으련만...
찾아보자, 방법을 :-)
이 언니가 찾아볼께!
오늘도 화이팅.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