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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국이의 비빔나물



점심시간에 한국마트까지 가서 비빔나물 사다가 식탁에 올려주고 다시 불이나케 회사로 달려가는 찬수
강아지 밥 챙겨주는 꼬마처럼 진심씩씩명랑한 목소리로 "밥 꼭 먹어!" 라고 소리치고 복도를 막 달려간다.
연신내 엄마 말씀대로 녀석 이럴때 보면 정말 진국이스럽다. 우리 진국이 고맙다, 잘먹을께 '렁렁!'

이거 먹고 제발 감기도 뚝 떨어져서 주말에 진국이랑 신나게 놀 수 있었으면...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