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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트리올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더보기
:-) 좋다, 여유있는 저녁 마실 집 바로 앞에 이렇게 한가롭게 사람들 속에 섞여 앉아있을 수 있는 광장이 있어 다행이다(사실 겨울엔 휑-했던 곳) 한강공원 생각난다... 아이들이 뛰어놀고 연인들이 거니는 걸 보고 앉아있으니 비로소 여기도 사람 사는 곳이구나... 느껴지면서 푸근한 기분이 들었다 못생긴 개가 목줄을 휘날리며 잽싸게 걸어다니고 주인 아줌마는 호탕하게 웃으며 물지 않으니 안심하라고 해명한다 다들 즐거워 보인다 개도, 아이도, 아이의 엄마도, 아빠도, 연인들도.., 너랑 나도 :-) 게다가 빅토리아데이 연휴 시작! 이번 일요일에 결혼 6주년을 맞는 우리는 몬트리올로 떠난다 모두들 즐거운 주말!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더보기
저녁 마실 해가 정말 꼴깍 넘어갈 것 같은 찰나, 머리의 물을 터는 둥 마는 둥 하며 초고속으로 뛰어나왔다 달콤한 냄새, 따뜻한 바람 공기가 막 춤춘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더보기
봄의 노을 일한거 메일 보내고 샤워하고 니왔는데 하늘이 빛난다 내려다보니 공사 끝난 광장이 저녁 마실 나온 사람들로 점점이 채워져 보기 좋다 장밋빛 봄 저녁의 도시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더보기
봄맞이 새단장 겨울 내내 주말에도 퉁탕대더니 공사를 끝냈는지 어제는 군악대까지 동원해서 한차례 행사까지 하더라 가운데 공터에는 물이 채워졌다 봄이 오니 도시가 변한다 아후 정들라그래 ㅡ ㅡ;;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더보기
흰 쌀밥과 빨간 김치 빨간 김치 이것은, 어제 찬수가 M컨설님으로부터 공수해온 김치 이 김치를 담근 주인공은 컨설님 와이프, 찬수 말에 의하면 이 언니는 캐나다에 도착하자마자 김치를 담그고 음식을 만들어 사람들에게 나눠줬다고 한다. ( :-| 난 그냥 개발자언니들 집에 마실가서 술이나 마시고 큰 소리로 수다떨며 주책이나 떨었는데 :-| ... ) 흰 쌀밥 이번주 식단에 문제가 있었던 것일까? 일주일치 식량이 내 왕성한 식욕으로 일찌감치(금요일이 되기도 전에!) 동이 나 버렸다. 게다가 어제 일하다 늦게 자고 찬수 출근한 후에야 일어나서 얘가 아침에 뭘 먹고 나갔는지도 못 봤다. 조금 전에 통화하는데, '아침에 보니까 먹을 게 하나도 없더라, 난 출근해서 밥 사먹으면 되는데 윤수는 뭐 먹지' 하는 생각에 슬퍼졌다나 - -;; .. 더보기
비오는 수요일 주말부터 계속 비 일하려다 추워서 블라인드 다 내리고 소파에 누워 이불 덮고 하이페츠 듣는다 하이페츠 보면 히치콕 생각난다 (반대로 히치콕 영화가 장황한 음악과 함께 시작되면 하이페츠 음악 들을때의 기분이 된다) 특히 피아노와 함께 모짜르트 론도 연주하는 저 동영상은 영화 로프를 떠올리게 한다. 그 영화에서 살인자가 피아노 연주하던 장면이 떠오른다, 그 장면이 좋아서 여러번 돌려봤었다 이상하게도 내게는 크리스마스 캐롤같은 느낌의 추리물이었다. 코난, 아가사 크리스티, 히치콕, 제시카 추리극장... 다 살인을 다루지만 너무 따뜻한 느낌으로 보게되는데 그 이유에대해 여러번 생각해보곤 했다 예정된 비극, 주인공(탐정)에게는 해당되지 않는 비극, 주제가 되는 사건 외의 예기치 않은 갈등은 없는 것 그 부분이 참.. 더보기
빗방울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