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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왔음을 알리노라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더보기
내가 관철할 수 없었던 신념이나 이룰 수 없었던 많은 계획들에 대해 함구할 줄 알았다면 아마 난 굉장히 세상 그 누구보다도 과묵한 사람이었을 거다. 아쉽게도 현실은, 터무니없게도 말도 많고 시끄러운 사람 더보기
사물함의 오후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더보기
흰머리 언제부터인가 흰머리때문에 주기적으로 말씨름에 시달리고 있는 나, 뽑아주기 싫어서 그러는게 아니라 머리숱 걱정돼서 그러는거라며 요리 빼고 조리 빼고 달래 보아도 완강히 버티며 뽑아달란다 어제 머리 깎아줬더니 오늘 또 한바탕 떼 쓰기 시작 "머리숱 없어서 고민하는 사람들 못 봤어? 왜 그렇게 흰머리가 싫은데? " "싫어, 흰머리가 막 삐져나와서 보인단말야... 나 아직 젊잖아?!" '나 아직 젊잖아'란 말에 피식 "너 자꾸 그러면 동현이 흰머리 뽑아주고 나도 동현이한테 뽑아달라 그럴거야" 라나 에휴... 우리가 이제 이럴 나이구나... 싶으면서도 한편으론 이 녀석 철 좀 들었으면... 하는 생각 :-|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더보기
빛과 그림자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더보기
근거있는 성공 오늘 우연히 어느 블로그에 들어갔다가 세상에 성공하고싶어하는 사람이 정말 많다는걸 느꼈다. 사회적 성공, 세간의 주목을 받는 성공 말이다. (나처럼 산에 들어가고싶어하는 사람이 많은 만큼 성공하고싶은 사람도 많을 거라는걸 잠시 잊고 있었다.) 성공한 블로거가 자신의 달콤한 성공의 열매를 포스팅하고 있었고, 성공을 원하는 젊은이들, 이미 성공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직장인들이 열성적으로 댓글을 달고 있었다. 그 새까만 댓글과 찬사가 마치 성공 피라미드의 저 끝머리를 향한 거대한 아우성과 환호처럼 보였다. 몇몇 포스팅은 좀 간지러울만큼 뽐뿌였지만... 누가 부인하겠는가? 인간에게 있어 '성공'이 주는 그 달콤함을... 게다가 그 블로거가 그 자리에 오르기까지 얼마나 노력했을까 생각하니까 고개가 끄덕여졌다. 그.. 더보기
조롱 우울할땐 삼라만상이 날 비웃기 시작한다. 탐새끼의 조롱이마저 날 비웃다니 사진 찾다가 빈정만 상한 날 + 게다가 저 조롱이는 속 빈 조롱이었따!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더보기
공부는 돌아온다 디자인 벤치마크용으로 캡쳐했던 대교 사이트인데 디자인 보다가 (맥주를 마셔서 그런지) 문구를 멍하니 읽게 되었다. 공감이 간다. 나에게 자식이 있다면 스크랩해주고 싶은 말이다. 공부는 돌아온다 얘들아. 그렇지만 안되는걸 억지로 하라고 하지는 않을 것 같다. 다만, 운 좋게도 재밌게 공부할 수 있었던 것들은 정말 돌아오더라. 재밌게 많이 공부하지 못한게 .... 아줌마는 참 아쉽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