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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또



맥주 마시며 일하려는데 찬수가 오두방정떨며 침실로 부른다
해 지는 거 보자고
해가 꼴깍 넘어갈때 녀석이 징징댄다
'으잉 가지 마!'
ㅡ ㅡ ;;

그러더니 조금 있다가 개구리같은 목소리로 외친다
"쟤 내일 또 온다!"

아까 머리 깎아주다 살 좀 찝었는데 그 사이로 무슨 균 들어간건 아닌지 걱정이다, 얘(미친건 아니지?)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