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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가무의 '락'



오늘 저녁 같은 건물 찬수 동료분들 모셔서 저녁식사 같이 했다.
손님 보내고 남은 맥주를 잔에 부어 서로 부딪히고... 
불 끄고 오랜만에 마빈게이 음악에 맞춰 춤췄다.
마빈게이가 번쩍이는 쫄바지 입고 let's get it on 부르는 동영상을 보고 있으면
인간에게 춤과 음악 이상의 축복도 없지 싶은 생각 든다

난 이 사람의 노래하는 얼굴, 몸짓을 보고 있자면...
자꾸만 그 삶이 떠올라서,
어쩐지 희로애락이 완벽하게 담긴 표정이고 음색이며 몸짓인 것 같이 느껴져서,
더욱더 그 진행에 빠져드는 것만 같다.
(갑자기 심수봉도 듣고싶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